정우회(회장 김동한)는 2009년 1월1일 오전 7시, 향교뒷산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에 떡국과 커피를 무료로 나누어 준다.정우회는 사천읍 정의리 청년회 모임으로 매년 해맞이 행사에 떡국과 커피를 나눠줬다.이날 행사에는 사천읍 주민자치학습센터 풍물패의 길놀이와 일출에 앞서 주민자치학습위원회(위원장 성재근)의 기축년 기원제가 준비되어 있다.또한 위원회에서 준비한 무릎담요를 선착순 500분에게 나눠준다.

63빌딩을 뒤로하고 우리 가족은 택시를 타고 남산으로 향했습니다. 남산타워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던지 아님 발품을 팔아야 했는데 케이블카를 타기로 했습니다. 어린 두 딸이 남산을 오르기는 너무 힘들 것 같았고, 특히 케이블카는 우리 가족이 처음 타보는 이동 수단이었기 때문입니다. 탑승료는 어른기준으로 왕복 7500원. 두 딸의 탑승료는 조금 쌌지만 생각한 것보다 비싸다고 느껴졌습니다. 10분 정도 기다려서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타워가 있는 정상으로 이동을 했는데 겁이 많은 큰 딸 윤정이는 넓게 펼쳐진 서울의 풍경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대담한 면이 있는 작은 딸 송민이는 케이블카 아래쪽을 유심히 쳐다보면서 언니를 놀리더군요. 기다리는 시간보다 케이블카의 이동

    어린시절 봄 가을이 되면 소풍을 간다.  

결혼생활 10년. IMF 광풍이 우리나라를 한창 휩쓸었던 98년 말, 스물여덟 밖에 되지 않았던 그 당시 경기도 김포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해 벌써 10년이 됐습니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이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에게는 참 기나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김포에서 인천으로 그리고 진주로, 지난 8월에는 사천으로 직장을 옮겼습니다. 뉴스사천이라는 새 보금자리로 옮기기까지 10년 가까이 앵커와 취재기자로 방송생활을 하면서 항상 제 옆을 묵묵히 지키고 있던 제 아내와 두 딸에게 일을 핑계로 무심할 정도로 소홀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우리 가족이 저에게 기대할 만큼 충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예전보다 달라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첫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하다가 그만 제 가정사를 폭로(?)하게 돼 버렸네요

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준기)는 ‘장애, 우리와 다르지 않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내일(30일) 오전10시부터 와룡산 일원의 산책로를 체험하는 등반대회를 갖는다. 이번 등반에는 장애인과 그 가족 또는 자원봉사자의 참여 신청을 받아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등반일정은 오전10시에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동장에서 출발하여 와룡저수지를 지나 와룡산 기슭의 임도 3㎞를 걸은 뒤 한국폴리텍 항공대학에 도착한다. 점심식사는 대학 캠퍼스에서 하게 되며 이후 레크리에이션과 참여자의 장기자랑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일반인의 장애인 인식 전환과 장애를 가진 사람 스스로 ‘도전하면 무엇이던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기 위해 등반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동네 좁은 골목이 아줌마 특유의 입담으로 시끌벅적하다. “아이구. 아버지... 아니 오빠!!! 젊었을 땐 여자 여럿 울렸겠네예~.” 연탄을 나르고 쌓느라 힘든 가운데서도 저만치서 지팡이를 짚고 서서 멋쩍은 듯 바라보는 노인이 신경 쓰였을까. 누군가가 던진 이 말에 노인이 “허허” 웃음으로 답하니, 어둑한 집안에 감돌던 어색함과 낯설음이 한 순간 사라진다. 그 순간을 놓칠세라 이 사람 저 사람 무차별적인 수다가 쏟아지니 좁은 골목이 떠나간다. 어느 새 집안 한 구석에는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까지 데워지는, 새까만 연탄이 수북이 쌓였다. “차라도 한 잔 대접해야 하는데...” 노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아이고 아버지, 아입니더. 우리가 지금 바빠예.” 이미 청소까지 깨끗이 끝낸 아줌마들이 손사래

산업화의 높은 파도에 농촌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것이 하루 이틀의 이야기는 아니다. 농촌에 젊은이가 없음은 이제 너무 당연한 것처럼 인식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런 가운데서도 농촌에 남아 새로운 희망을 찾고자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남들처럼 그냥 농사만 짓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농업을 관광 상품화 할까’를 고민한다. 그의 노력을 인정해 산림청에서는 그에게 ‘신지식인’이란 명예를 주었다. 임업인으로서 사천지역 최초의 신지식인에 이름을 올린 그는 강태욱(42)씨(비봉내마을 대표)다. 그의 꿈이 영글어 가는 곤양면 서정리에 있는 일명 비봉내마을에서 그의 삶과 철학을 만나 보았다. 비봉내마을은 대나무를 주제로 농촌체험관광을 할 수 있도록 꾸며 놓은 체험마을이다. 방문객들은 8만제곱미터의

음력 1939년 7월 12일은 만해 한용운님의 회갑일입니다. 그리고 그 사흘뒤 봉명산 다솔사에서 회갑 기념회를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 황금 편백 15그루를 기념으로 심어 두었습니다. 지금 그곳에는 7그루만 남아 있습니다. 어디론가 없어저 버렸습니다. 그런데 남아 있는 나무 어디에도 만해의 손길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만해의 손길, 만해의 이름을 이곳에서 찾아 주고 싶습니다. 

저물어 가는 2008년 한 해를 감미로운 선율에 젖어 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 ‘음악으로 봉사하기’를 꿈꾸는 ‘자유새 윈드 앙상블(Wind Ensemble)’이 그런 기회를 제공한다.2008년 마지막 주말인 오는 27일 저녁7시에 정기연주회를 갖는 것.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막을 올리는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 김성현씨의 지휘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Chitty Chitty Bang Bang’ ‘Quien Sera’ ‘Wonderland’를 연주하고, 소프라노 김혜금씨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남촌’을 부른다. 2부에서는 'The Phantom of the Opera' 'Disco Party' 'Korean Sound Collection'를 연주하고, 가요 ‘어부바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는 농촌 지도사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장상권(52) 농촌 지도사가 우수상을 수상해 사천시농업기술센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08 농촌지도 대상에서 장상권 지도사는 ‘트렌드를 바꾸면 농촌에 희망이 있다’는 주제로 제출한 자료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 지도사는 농촌진흥청의 1, 2차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에 이어 지난 5일 수원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사료 발표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농촌지도 대상은 전국의 자치단체에서 근무하는 4700여명의 농촌 지도사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광역자치단체에서 선발된 20명의 농촌지도사가 본선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7명을 가리며 농촌 지도사에게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따스함과 즐거움이 넘치는 해피 크리스마스! 행복한 성탄절!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주변 이웃과 함께 나누면 행복해집니다. 나누면 즐거워집니다. 나누면 따뜻해집니다.  우리 주변과 이웃을 둘러보면 나눌곳이 무척 많습니다.  평강의 집도 그런 곳 중의 하나입니다. 곤양중학교에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정성껏 선물을 마련했습니다.  평강의 집과 곤양중학교는 자매지간입니다. 기저귀, 귤, 화장지 등의 성품과 선생님들이 마련한 후원금을 나누어 드렸습니다. 모두가 행복해 합니다.   손님들의 생활관 방문에 너도나도 손을 내밀며 악수를 청합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풍선으로 아치를 만든 생일 축하 자리가 마련되어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즐거운 성탄절입니다.

1월 1일 새벽6시부터  '2009 삼천포대교 해맞이 축제'가  삼천포대교 일원에서 열린다. 사천시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5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사천시 벌용동 주민자치센터 풍물패인 '소리누리'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사천문화원 전통예술단의 모듬북 공연과 대방굴항 방파제에서 신년 축포를 쏘아 올려 새해 아침을 출발하게 된다. 이어 음향과 함께 새해 축하메시지가 전해지고 ‘희망의 북’ 타고(打鼓)가 33번 있으며, ‘만세 삼창’ ‘소망연 날리기’ ‘다리밟기’ 등으로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협중앙회 사천시지부에서 담요와 사천여성 의용소방대와 대방동 큰고을 굴항회에서 따뜻한 차를 제공한다. 또 BAT 코리아사와 사천시 새마을회의 봉사활동으로 삼천포대교 공원에서 떡국을 무료로 나눠주

“2년 전 부터 엑셀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업무에 필요하기도 하고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엑셀 공부를 했는데 책까지 내게 될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사천시 사천읍사무소에서 세무 업무를 맡고 있는 현직 공무원인 강명호(7급,40세)씨가 직장인들을 위한 “엑셀 함수 2007 무작정 따라하기 단기완성”이란 책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강 씨는 사천 토박이다. 사천에서 태어나고 지금까지 가족, 부모님과 함께 사천에서 살고 있다. 경상대 회계과를 졸업한 그는 지난 97년부터 사천시청에서 세무 업무를 담당해 왔고 올해로 공직에 몸담은 지 11년이 됐다. 세무 업무를 맡다 보니 자연스럽게 엑셀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그는 2년 전부터 엑셀 공부를 본격 시작했으며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유명한 엑셀 카페

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장애 당사자와 가족, 봉사자, 지역민이 함께하는 등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등반 대회로 30일 오전 10시 와룡산 산책로에서 진행한다. 장애대상자와 가족, 봉사자 선착순 80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전화로 하면 된다. (신청문의: 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055-854-4042)

24일 저녁7시 뉴트라팝스오케스트라 초청 음악회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한국예총사천시지부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팝을 비롯한 영화, 뮤지컬,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준비되어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시네마 천국’을 통해 알려진 ‘시네마 파라다이스’와 ‘싱싱싱’등 친숙한 곡들과 뉴에이지 음악을 비롯한 소프라노, 재즈싱어의 캐롤송 공연도 함께 이어진다. 또 공연 중간에 관객이 무대로 올라와 사랑하는 연인에게 즉석 프로포즈를 하는 이색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이날 공연 하는 뉴트리팝스오케스트라는 내․외국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연주단체로 매년 100회 이상의 공연을 해왔으며 지난 2006년에는 '아자 아자 코리아'라는 곡을 발표해 큰 관심을 모은바 있다.관람료는 1만원이며 벌

2008년도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겨울이 깊어갈수록 점점 더 생각나는 겨울여행의 진미는 겨울산행이 아닌가 싶습니다.지리산 바래봉은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에 있는 산. 높이는 1,167m로, 지리산의 수많은 봉우리 중 하나이며, 세석평전과 함께 전국 제일의 철쭉군락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산의 모습이 바리때를 엎어놓은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바래봉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지리산 바래봉은 철쭉으로 유명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철쭉군락지를 이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그 철쭉이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겨울산행으로 잘 가지 않는 코스인데 오르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겨울산행에 눈으로 인하여 길을 잃는 사고 없이 잘 다녀올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합니다.주말에 다녀온 지리산 바래봉의 전경을 사

사천읍 사무소에 근무하고 있는 현직 공무원 강명호 (7급,40세)씨가 '엑셀 함수 2007 무작정 따라하기 단기완성'이란 책을 펴내 화제다. 강 씨는 인터넷 포털싸이트 'daum' 카페 '엑셀 사용 전문가'에서 활동하는 동료들과 함께 책을 펴냈다.이 책에는 실무자가 주로 쓰는 엑셀 함수만을 엄선하여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Tip과 업무 분야에 맞는 엑셀 함수와 기능 등이 담겨져 구성되어 있다.한편 강 씨는 사천시청 당직 엑셀 프로그램 및 교회재정관리 엑셀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여 동료직원과 지역사회에도 많이 활용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