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제부, KT가 추석 보너스 주는 거 알아요? 지금 컴퓨터 앞에 있으면 검색창에 ‘KT 정액요금 환급’이라고 쳐 보세요. 내 주변 사람 다 확인하고 있는데, 대부분 몇 십 만원씩 받을 돈이 있더라고요!!!”처형의 갑작스런 전화를 받고 처음엔 ‘무슨 말인가’ 했다. 그러나 시키는 대로 인터넷에서 ‘KT 정액요금 환급’이라고 치니 이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됐다. 그리고 즉시 KT 상담원에 확인하니, 시골 부모님 댁 전화에 2002년 9월부터 정액요금제가 신청되어 있었고, 곧 48만원 남짓을 환급해 주겠다는 답을 들었다.‘와, 진짜네. 진짜 KT가 추석선물을 주는구나!’이렇게 표현하면 KT 관계자들의 마음이 무척 상할 수 있겠다. 그러나 어쩌랴.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라 하지 않았던가.KT

사천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성관)이 추석을 맞아 한 달 동안 부정부패 밀착감시 활동을 하고 있다.이와 관련하여 시의 각종공사 수주업체 200여 곳에 떡값 또는 추석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서한문 발송과 부정부패 고발 신고 포상금제를 운영한다.또한 이 기간에 노조사무실에 부정부패 고발신고소(www.aso.or.kr ☏831-2640)를 설치·운영하고 신고자에게는 최고 3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김 위원장은 “2002년부터 명절 부정부패 감시활동과 자정선언, 떡값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협조 서한문 발송 등을 통해 공직사회의 부패 고리를 상당 부분 차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사천시가 ‘추석’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추석대비 제수용 식품 관련업체에 특별 지도·단속을 한다.주요 점검사항을 보면 ▲과대포장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 사용▲유해물질 불법첨가, 유통기한 위·변조 등 ▲보존기준·표시기준, 허위·과대광고 등 위반행위▲색소, 표백제, 보존료 등의 불법사용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이번 단속결과 폐기대상 위반제품은 즉시 압류 회수 조치하고 관련업소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시관계자는 “특히 건강보조식품의 허위광고와 제수용식품의 인공색소나 표백제 사용여부를 잘 확인 후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천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추석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소비자단체등과 함께 물가안정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기간 중에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 추석성수품과 개인서비스 요금 21개 품목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선정하여 주 1회 가격동향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또한 개인서비스요금과 축산물 5개분야에 대해 요금 과다 인상, 계량위반, 가격표시제 등 10가지 위반 행위에 대한 점검도 함께 한다. 

올 추석 경남지역 기업들은 평균 4.14일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한장규)는 도내 기업체 156곳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연휴과 상여금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휴무기간은 지난해보다 0.4일 늘어난 평균 4.14일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4.31일, 비제조업이 3.68일로 나타났다.또 1인당 휴가비는 평균 82만 8000원으로 분석됐다.도내 기업 가운데 42.5%는 3일, 24.8%는 4일, 5.9%는 5일, 26.8%는 6일 이상 쉬는 것으로 집계됐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4.31일로 비제조업 3.68일보다 길었고, 대기업은 평균 4.64일로 중소기업 4.06일보다 긴 것으로 나타났다.조사에 응한 기업 가운데 88.9%가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라

경남은행이 2010년도 하반기 신입행원 110명(창구 근무자 50명, 중견행원 60명)을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경남은행은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 인재 확보하고자 지역대학·지역출신 학생을 우대하고 경남은행 청년 인턴십 수료자 중 평가 우수자는 서류전형에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원자격은 창구 근무자와 중견행원 모두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2011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로서, 전 학년 평점평균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여기다 중견행원은 토익(TOEIC) 700점 이상 취득(2008년 9월 1일 이후)해야 한다.창구 근무자 서류접수는 이날부터 11일까지이며, 중견행원은 9일부터 28일까지다. 지원서는 경남은행 홈페이지(www.knbank.co.kr)와 취업전문사이트 인크루트(knba

경남도가 경남농협과 공동으로 경남 브랜드 쌀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북구 금곡동 농협하나로 클럽 부산점에서 ‘2010 경남 브랜드 쌀 부산 특판전’을 개최한다.이번 특판전에는 도내 13개 시·군 16개 업체가 참여해 22개 브랜드 쌀을 전시해 판촉활동을 벌인다. 특판전에서는 시중 가격보다 5~15% 저렴하게 판매하고, 고객에게 쌀부침가루 500g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또 쌀과 함께하는 건강생활 경남본부가 아침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쌀 소비확산 캠페인을 펼치고, 쌀빵, 쌀 아이스크림 등 쌀 가공식품도 맛볼 수 있도록 시식코너도 마련한다.경남도는 앞으로 쌀 브랜드화와 마케팅을 강화해 부산, 울산 등 인근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특판행사 등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내년 6월까지 주식시장에 상장을 거쳐 민영화될 전망이다.1대 주주인 정책금융공사는 30일 한국항공우주의 지배구조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기업공개(IPO) 후 인수합병(M&A)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KAI는 9월 중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상장 절차를 밟아 내년 6월 말까지 코스피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공사 측은 상장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분의 10% 이상을 공모 대상으로 하되 구체적인 매각 방식과 매각 지분 규모 등은 주관사를 선정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책금융공사는 KAI의 1대 주주로 30.12%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테크윈과 현대자동차가 각각 20.54%의 지분을 갖고 있다. ㈜두산과 미래에셋증권이 참여해 만든 사모펀드(PEF)인

사천을 비롯한 경남도내 18개 시군의 지방세 누적액이 총 2674억원에 달해 징수에 비상이 걸렸다. 경남도는 체납세 징수를 위해 하반기 집중 징수활동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도내 시군 가운데 창원시가 916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34%를 차지했으며, 김해시 519억원, 양산시 261억원이 뒤를 이었다. 군 단위에서는 함안군이 61억원, 창녕군이 58억원으로 체납액이 많았다.사천시는 총 466억5000만원을 부과했으나, 체납액은 95억 39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도세는 54억7800만원, 시세는 40억6100만원이다.  경남도는 연말까지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20여명의 징수반을 구성하고, 시군은 부시장, 부군수를 단장으로 자체 체납세 징수반을 구성, 도-시군 합동으로 강력

사천시가 사천읍 용당·사주리, 사남면 유천리 일원에 추진하려던 사천항공우주산업 특구 조성계획을 사실상 보류했다.당초 사천시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항공우주산업 특구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 완화에다 국비 지원 등 재원 조달 측면에 유리한 점이 있다. 특구는 관련 산업 부지 수요난 해소, 도시브랜드 제고, 항공산업 인프라 구축,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사천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인접한 사천읍·사남면 일원 1.34㎢에 산업단지 조성, 항공인력 양성 교육기관 유치, 에어비지니스서비스센터 건립 등을 위한 타당성 용역조사(2007년7월~2008년1월)를 진행했다. 2008년 1월 사천읍, 사남면 지역주민 공청회와 전문가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오는 2일 노약자 및 영세농가의 가축 무료 순회 진료를 한다.진료는 담당공무원과 수의사 10명으로 진료반을 구성, 영세 농가들이 많은 사남면 사촌, 우천마을 일원을 중심으로, 설사약, 구충제 등 기본적인 동물용 의약품 배부와 농장질병 컨설팅이 포함된다.가을철은 심한 일교차 등 기후변화로 가축 질병예방을 위한 철저한 사양관리가 필요하다.최근 소, 모기 매개 질병 발생주의보가 지난달 27일 발령되어 모기 서식처 근절과 축사 방충망 설치 등 가축질병 감염 의심가축 발견 시 즉시 신고(☎831-3780, 1588-4060)를 바란다. 

(사)한국여성농업인 사천시연합회는 회원과 가족 150여 명이 오는 2일 함안군 함주 공원에서 개최하는 제8회 한국여성농업인 경상남도대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이번 경남도대회는 “살맛나는 농촌!! 풍요로운 농촌을 이끌어가는 경남여성농업인!!”이라는 주제로 여성농업인의 역할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함이다.제 회장은 “경상남도대회를 통해 우리 시 여성농업인의 회원가족 상호 간의 우의를 다지고 회원의 단합과 회원가족에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일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가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태양/풍력/바이오에너지 분야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은 9월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이번 사업은 경남도가 추진하는 ‘그린에너지 인력양성사업’으로서, 해당분야 기술인력 양성과 공급에 그 목적이 있다. 교육내용은 전문대 수준의 이론교육을 3개월간 진행하고, 대학과 기업체에서 실습교육을 3개월간 진행한다. 또 취업을 위한 교육특강도 실시한다.교육은 오는 9월13일에 시작해 내년 2월25일에 끝난다. 하루 교육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6시간이다. 교육장소는 경상대와 경남대 등이다.이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나아가 매달 35만원의 교육지원비도 제공한다.모집대상은 교육개시일인 9월13일 기준으로 경남도 거주자여야 하고, 고졸이상 40세 미만의 미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 대표 스테판 리히티)는 30일 ‘함께일하는재단’과 예비사회적기업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BAT 코리아는 지난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공모를 통해 ㈜착한여행, 이야기꾼의 책공연, 송광매원 등 지원대상 기업들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1년간 신규사업개발비, 시설투자비, 전문성 향상을 위한 종사자 교육훈련비 등을 지원 받게 된다.이날 서울 동교동에 있는 재단 강당서 열린 협약식에서 BAT 코리아 신상현 기획홍보부 이사는 “아직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들이 일자리 창출과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BAT 코리아는

사천시가 2010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경제과에 '사천시 일자리센터'를 설치,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사천시일자리센터는 기업체를 방문해 구인사항을 접수하고, 구직자를 연결하는 역할 등을 수행한다.사천시는 지난 20일 직업상담사를 채용해 일자리 상담과 취업알선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9월부터는 지역공동체 참여자 중 5명의 일자리 발굴단을 구성해 직접 관내 구인 기업체를 찾아 구직자 간에 연결할 계획이다.또 시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취업창구를 설치해 구인, 구직자 접수, 취업알선을 추진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구직자는 이력서 및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직접방문 접수하거나 전화상담을 할 수 있으며, 구인업체는 직접방문이나 팩스, 전화로 일과 시간 내 이용하면 된다"고 전했다.

시원한 소낙비가 이례적인 8월말 찜통더위를 식혀주던 지난 25일,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된 사천시 곤양면 상정마을, 일명 비봉내마을의 도농교류센터에는 배움의 열기가 가득했다.배움의 주제는 ‘농어촌’. 농업이나 어업 기술이 아니라 그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 배움의 대상인 셈이다. ‘농촌을 배운다? 이건 무슨 의미일까’하는 생각으로 잠시 귀를 기울였다.강의명은 ‘농어촌체험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 20대에서 50대까지, 교육생들의 연령은 달라 보였지만 표정은 하나 같이 진지했다. 이들은 6~7명 씩 모둠을 지어 농촌 미래에 관한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었다.“10년 후에 농촌에 늘어나는 것은?... 빈집, 친환경농업단지, 공장, 다문화가정, 휴경지...”“농촌 살기 힘들다, 왜

사천시와 민간기업 G-랜드가 유용미생물(EM)을 각 가정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목적 미생물 배양기를 공동으로 개발해 화제다. EM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광합성세균, 효모균, 유산균 등을 배양한 것으로 80여종의 유용한 미생물로 이뤄져 있으며, 친환경농업보조제, 친환경세제, 악취제거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식일)는 27일 센터 3층 회의실에서 유용미생물(EM)에 관심이 많은 농민과 시민 등 150여 명을 초청해 시제품 평가회를 열었다.이날 공개된 시제품은 3년 전부터 친환경 농업분야에 유용미생물(EM) 활용을 고민하고, 보급·교육에 나섰던 한 공무원이 있었기 가능했다. 그 주인공은 민관공동개발을 제안하고, 실무적인 역할을 했던 사천시농업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사천농업대학 교육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센터 내 시험포장과 대강당에서 천적활용 해충 방제교육을 했다.이날 국내 천적활용의 권위자인 주식회사 세실에이스 대표이사 이기상 박사가 오전에는 강의 중심으로 진행하고 오후에는 현장위주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이날 교육 참가자에게는 천적 및 해충을 관찰 할 수 있는 돋보기와 생물 샘플 표본을 제공, 실제 영농에 활용 할 수 있도록 했다.센터 관계자는 “천적을 활용한 기술 보급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무농약 고품질농산물의 확대 생산이 기대된다”며 “2015년 친환경품질인증 10%를 목표로 지속적인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천시가 가을 수확기를 앞두고 23일부터 10월 말까지 70일간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매년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해 배, 감 등 과수와 밭작물인 고구마, 옥수수와 같은 특용작물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일제 포획활동에 나선다.이번 포획 활동은 유해 야생동물 개체 수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운영된다.포획 운영지역은 야생 동․식물보호구역과 문화재보호구역, 인가 주변 및 축사 주변, 도로로부터 100미터 이내 지역 등 수렵금지 구역을 제외한 시 전역이다.수렵시간은 일출 후부터 일몰 전까지 담당 경찰서와 협의하여 구체적인 시간을 명시할 방침이다.포획대상 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 야생동물이다.수렵면허를 소지하고 수렵

경남도가 도내 일부 소규모 전통시장 특성화에 나선 가운데, 곤양시장이 '한우먹거리 장터'로 변신을 꾀할 전망이다.경남도는 도내 185개 시장 가운데 상권매력도·시설·경영·마케팅 등 경쟁력 요소가 매우 약한 E등급 전통시장 28곳을 대상으로, 등급 상향 조정이 가능한 곳을 물색·특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곤양시장을 비롯해 도내 28곳의 '시장 활성화 수준평가' E등급 시장은 대부분 면소재지에 있어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또  상인회가 구성돼 있지 않거나 50명 미만의 소규모 시장이다. 이들 시장은 그동안 중소기업청의 시설현대화 사업 운영지침상 예산 지원 우선순위에 제외돼 국비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침체일로를 걸어왔다.최근 경남도는 그동안 소외된 E등급 시장 특성화와 등급 상향을 유도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