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사는 남자가 거의 매일 찾아와 무엇인가를 빌려가곤 했다.
어느날 약이 오른 남편이 아내에게 다짐을 했다.
"이번에는 아무것도 빌려가지 못할 거야!" 드디어 이웃집 남자가 찾아왔다.
"혹시 아침에 전기톱을 쓰실 일이 있나요?"
"어휴. 미안합니다.
오늘 하루 종일 제가 써야 할 것 같은데요."
그러자 이웃집 남자가 활짝 웃으며 말했다.
"그럼 골프채는 안 쓰시겠군요. 좀 빌려도 될까요?"
작성일:2010-10-28 18: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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