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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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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오이
등록일
2010-10-28 18:30:25
조회수
5831
이웃에 사는 남자가 거의 매일 찾아와 무엇인가를 빌려가곤 했다.

어느날 약이 오른 남편이 아내에게 다짐을 했다.

"이번에는 아무것도 빌려가지 못할 거야!" 드디어 이웃집 남자가 찾아왔다.


"혹시 아침에 전기톱을 쓰실 일이 있나요?"

"어휴. 미안합니다.

오늘 하루 종일 제가 써야 할 것 같은데요."



그러자 이웃집 남자가 활짝 웃으며 말했다.

"그럼 골프채는 안 쓰시겠군요. 좀 빌려도 될까요?"
작성일:2010-10-28 18:30:25 58.150.21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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