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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을대하는 태도 변화

닉네임
하얀오이
등록일
2010-06-24 11:09:02
조회수
5794
@ 차가 지나가다가 물이 튄다.
한달 : 온몸으로 그녀를 감싼다..
일년 : 한손으로 슬적 가려준다..
십년 : 여자를 끌어당겨 자신을 보호한다.



@ 지나가는 다른 여자를 보며..

한달 : 아무리 봐도 자기만한 여자 찾아보기 힘들다..
일년 : 가만히 보니까..다른여자도 쪼메씩 이쁘게 보인다...
십년 : 지나가는 여자들 좀 닮아 봐라..!



@ 업어 달라고 하는 그녀를..

한달 : 풀짝 없어 몇리길도 마다안코~ 간다..오히려 내려달랄까봐 걱정..
일년 : 50미터쯤 가서...이쟈 내리불그라..허리 아프다...
십년 : 와...? 니 다리불어 졌나..빙신이가? 염병떨지 말고 잠잠코
따라온나..!



@ 꽃밭에 들어가 있는 그녀에게..

한달 : 잉? 자기 어디있어~~~~머가 먼지 하나도 몰것네..꽃이야 자기야~~
일년 : 음..이쁜데..꽃처럼 이쁘게좀 꾸미고 다니라..글믄 좋것구만..
십년 : 힉! 야 얼릉 나온나..! 관리원한테 걸리갖고 뒤지게 얻어 터지지말고.!



@ 아주쬐금 무거운 가방을 드고 있는 그녀에게..

한달 : 에고 미치나..그런거 있으믄 당근히 나한테 줘야지..가로챈다.
일년 : 힘드나? 이거들어주믄..맛있는거 사줘야돼...오케이..? 오케이..
십년 : 보니 버쩍버쩍 드는게 힘이남아 도누만..내가방 마져 들거라..~



@ 그녀의 먹는 모습을 보며..

한달 : 아니, 이렇게 조금 먹어서 이험한 세상을 어찌 살라고..
쪼메만 더 먹그라..
일년 : 과식 하지 말그라..살안찌겠나..다이어트 하고 있는거지..?
십년 : 또쳐묵나..그레 부엌에 있는 밥솥 갖다 줄꺼구만..다 쳐묵으레이..



@ 아픈 그녀에게..전화가 왔다..

한달 : 오메..!! 쪼메만 기둘려라..(밤12시 샷다 두들겨 약사온다..)
일년 : 아프다고..내 시간나면 약사가지고 갈게..
십년 : 아퍼..! 싸돌아 뎅기니 ..쩝..약구가서 약사다 먹고 한숨
디비자픈 낳는다..



@ 그녀와 극장..

한달 : 평균 일주일에 한두번..
일년 : 평균 한달에 한번.
십년 : 니 미친나..!! 영화관 갈 돈이믄 비디오 몇편이지.아나?.
무식허긴..그 영화들 쪼메만 기둘리믄 다 비디오로 나온다..기들리! 라.



@ 손으로 툭치고 달려가는 그녀..

한달 : 아..난 천사의 손길에 녹아 버릴것 같어..아..자기.스톱~~
일년 : 야야..유치한 장난 하지 말그라..단사람덜 쳐다 본다..
십년 : 잉?..저가스나가 미친나..넌 오늘 걸리면 ..최소한 죽음이다. 서.!!!!..안서!!
작성일:2010-06-24 11:09:02 58.150.21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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