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1년때 회갑잔치가 갑자기 기억이 안 나서
육순(60세) 회갑이랑 합쳐져서 육갑잔치라고 했던 기억이..ㅋㅋ
큰 아버지 죄송합니다. 그날 육갑잔치는 성대했습니다.
며칠 전 비오는 날에 내 친구가 심각하게 하는 말
" 비오는 날엔 막걸리에 동동주가 최곤데.. "
" 막걸리에 파전 아닙니까??"
가만히 듣던 다른 친구 하는 말 "아예 술로 죽어블 생각이냐?"
은행에 통장 재발행하러 가서 은행원에게
"이것 재개발하러 왔습니다"했지요.
은행원과 함께 한참 웃었습니다.
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어머니께서 "포크레인 먹어라" 하시길래
황당해서 ㅡㅡ;;;;; 알고보니 '콘프레이크'였다는...
임산부 보고 "산달이 언제예요" 해야 하는데 그 말이 생각이 안 나
"만기일이 언제예요" 하고 물어봤다가 분위기 이상했다는...
제 친구도 언어장애.. 전번 때
"방을 안 치워서 완전 개장판이야"(난장판+개판)
택시 아저씨께 "예술의전당 가주세여~~"라고 말해야 하는데
"전설의 고향 가주세여~~"했다는 아줌마가 생각나네여...
근데 더 웃긴 건 아저씨 암말도 안하고 예술의전당으로 가셨다는...
아버지 생신이신 줄 알면서도 음식이
너무 많이 차려진 걸 보면서 했던 말 "엄마 오늘 제사야?"
제 친구는 여행 가기로 한 날 "내일 꼭두 새벽 같이 일어나서 모이자"
해야할 것을 "내일 새벽 꼭두각시 일어나.........;;;;;"
예전 완전 어릴 때, 이모 애기가 4달 일찍 태어나서 병원에
한 달은 입원해야 한다며 걱정하시는데 옆에서 나 하는말,,
"콘테이너 비싸잖여, 한달이면 어휴 ~~~" 인큐베이터 잘못 얘기함,,ㅋㅋ
작성일:2009-07-16 14: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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