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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천 1주년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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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게릴라
등록일
2009-07-15 13:07:33
조회수
6550
옛날에 지역소식이 궁금하면 저자거리인 읍내로 나가야 했다. 시전상인을 통해, 장보러 온 이웃동네 주민을 통해, 이런저런 이유로 모여드는 사람의 입을 통해야 소식을 들었다.

지금은 신문이다 방송이다 해서 뉴스의 홍수 속에 산다. 그러나 생명력 있는 '사람냄새'나는 소식은 아니다. 중앙뉴스 일변도라서 피부에 닿질 않는다.

그나마 지방언론을 보면 일간지라도 몇 꼭지의 사건 사고 혹은 지역정가 동정 그도 아니면 행정당국의 보도자료를 그대로 옮긴 뉴스가 태반이다. 혹, 기획분석 기사라도 올라오면 그것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끊겨버린다. 아마도 사천이라는 비중이 20개 시군을 모두 다루는 지방지의 입장에서는 비중성있게 다루기가 어려운가 보다.

그러니 지역에는 언론이 없다. 그렇다고 농사짓는 옛날이 아니니 저자거리를 방황하기도 그렇다.설사 저자거리로 나가도 아는 사람이 없어 듣기도 어렵게 된 지경이니 세월이 흘러 많이 바뀐것일테지 하는 생각이다.

뉴스사천이 세상에 나왔다. 유쾌한시민의 소통공간을 지향하며 일대 반란이 작년 이맘께 일어 났다. 몇몇 뜻있는 일선기자와 지역 사람이 모여 출발했다.

1년을 지켜보니 뉴스사천이 옳았다는 생각이다. 뉴스가 많다. 그렇다고 다 뉴스일수는 없겠지만 뉴스다운 뉴스를 발굴하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신문이다.

그래서 1년을 앞두고 진단을 한번 나름대로 해볼까 싶다. 그리고 이렇게 바뀌었으면 하는 견해를 조심스레 피력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다.
작성일:2009-07-15 13:07:33 211.246.21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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