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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에게는 조국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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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태산
등록일
2009-05-15 15:06:44
조회수
6090
정권과 자본에 맞서는 전국 곳곳의 노동자라는 이름으로 살수 밖에 없는 우리에게
1970년대도 아닌데 자본가(대한통운)에 맞서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박종태님의 소식은 너무나 가슴 아픕니다.
용산참사의 진상마저도 엄폐하며 정권의 하수인이 되어버린 경찰과 언론.
민주주의란 이름아래 한사람의 자유정도는 다수의 행복을 위해 희생해도 된다는 잘못된 민주주의의 해석으로 불도저로 밀어버리는 가진자들의 횡포를 비호해 주는 역대정권들
지금은 그 피날레를 장식이라도 하듯 선진화라는 명분으로 상위 7%만을 위한 정책을 추구하는 MB정권. 모든 국민은 모두 공평하게 살아야 한다며 90%의 국민에게는 최저수준의 삶으로 동등한 한 나라로 만드시겠다는 정부의 지침들.
과거의 정부가 잘못되었다하여 10년 전 회귀정책으로 그동안 물가인상률의 반도 임금에 반영되지 못했던 임금마저 10년 전의 수준으로 만들어 자진반납하지 않으면 정리해고를 하는 자본가들.
이땅의 주인이 누구였는지
이땅의 세금을 내는 국민은 더이상 국민이 아닌 섞어 문들어지는 정치인들의 사리사욕용 헌금일뿐. 어느 누가 정치인들에게 헌금을 주었는가..단지, 국민으로서 내 국가를 사랑하기에 낸 세금이고 그 세금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약자를 위해, 소외받는 곳 없이 모두 골고루 혜택 주기위해서
그 역할을 해달라고 국가에게 책임을 위임했을 뿐이건만...
어느 반빈곤 운동가는 '가난한 사람에게는 조국이 없다! 조국을 덜 사랑해서가 아니라 가난한 사람에게 고통을 전가하는 국가는 사랑받을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이 나라에서 촛불집회에 참석했던 사람들을 사진분별작업하여 철장으로 보내는 정부에게서
국민은 도대체 국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지...
진정 이 정권은 이나라에 국민들을 인간으로 여기고 있는지 의문서럽게 만든다.
작성일:2009-05-15 15:06:44 121.176.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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